[핫클릭] 9년간 닭고깃값 인위적 인상…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 外<br /><br />▶ 9년간 닭고깃값 인위적 인상…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<br /><br />치킨, 삼계탕 등에 사용되는 닭고기 가격과 출고량 등을 오랜 기간 부당하게 조절해온 한국육계협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12억원을 부과하고,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림과 마니커 등 국내 최대 닭고기 제조·판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육계협회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육계협회는 또 2011년 부터 2017년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삼계 신선육 생산량과 출고량을 결정해 시세를 인위적으로 인상·유지 시켰습니다.<br /><br />▶ 용인 사육장 탈출 마지막 반달곰, 야산서 포획돼 사살<br /><br />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 곰 사육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이 포획돼 사살됐습니다.<br /><br />용인시는 어제(17일) 오전 5시 반쯤 양지면 기아연수원 인근 야산에서 반달가슴곰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고, 오전 9시 10분쯤 곰을 포획했습니다.<br /><br />시는 곰이 발견된 지역이 민가와 가깝고,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7일) 발견된 곰은 지난해 11월 사육 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가운데 마지막 곰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'일당백' 강아지, 러시아군 지뢰 수백 개 탐지<br /><br />러시아군이 물러간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일대에서 2살 짜리 잭 러셀 테리어 한 마리가 수백 개의 폭발물을 찾아내며 맹활약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뢰 탐지견의 이름은 우크라이나어로 탄약통이란 뜻의 '파트론'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파트론과 함께 활동하는 폭탄 제거반원은 폭발물을 찾을 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치즈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체르니히우는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거센 공격을 받았던 곳으로, 체르니히우를 포위한 채 공격을 퍼붓던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곳곳에 부비트랩을 남겨둔 채 철수했습니다.<br /><br />#닭고기가격 #반달곰 #지뢰탐지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